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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향기108

시작법詩作法 / 고영민 ( 옮긴 글 ) 시작법(詩作法) / 고영민 1. 자기의 핵심역량을 찾아라! - 누구나 가장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걸 찾으면 됩니다. 남을 따라하면 절대 최선을 다해도 최고가 될 수 없습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잘 쓸 수 있는 것이 뭔지를 찾아야 합니다. 자기와 맞는 글쓰기를 찾으세요! 거북이와.. 2012. 2. 10.
어느 시인님의 댓글중 (일부) / 옮긴 글, 그 옛날 허유는 제왕의 자리를 주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떠나버렸습니다. 장자는 높은 벼슬을 내주겠다는 말에 흙탕물에 꼬리 흔들며 거북이로 살지언정, 영원한 귀함을 죽음으로 구하지 않겠다고 거절했습니다. 다 떠날 자리가 있고 흙탕물이라도 놀 자리가 있어서 말했겠지만, 요즈음 우리나라.... 떠날 자리, 흙탕물 자리... 그런 것도 없어 슬픔니다. 글쟁이들 노는 곳, 어디를 가나... 그 물이 그 물이더군요. 사람들 모이면... 누가 글을 잘 쓰는가, 키 재기 바쁘고, 제 자랑 바쁘고 조금 썼다하면 금새 완장 채우고 얼굴에 금칠 해 주고.... 그러면 거들먹거리고, 사람들은 줄 서야 하고... 누구를 숭배해야 하고... 그 편이 되어야 하고... 대한민국 시인, 2만명 시대. 시에 뭔 한이 그렇게 맺히고, 골.. 2011. 9. 3.
어느 시인님의 시평을 보고서.. () / 옮긴 글, **************** ( 옮긴 글 ) **************** 지금 같이 겉멋만 잔뜩 부리는 흐름을 추구한다면 가면 갈수록 시는 대중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따로국밥이 될 것입니다. 시인들 끼리 동족의식을 느끼고 주거니 받거니.... 무조건 추켜세우고 보자, 칭찬 일색으로 그렇게 흘러가고 있지요. 이러한 작태는 예전에는 배움이 적은 관계로 독자 길들이기였다면 지금은 ...... 글이 칼보다 더 무서운 것인데... 이렇게 흘러가며 뭉쳐지는 문단이라면 조폭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시력을 상실했습니다. 글은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서로 치켜세우는 것은 본本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흘러가면 안 되지요. 겉멋만 잔뜩 부리는, 외부의 치장만 강조하는 너무 허구적인 사실만을 쫓는 글을 선호하지 말.. 2011. 6. 27.
귀한 꽃사진과 좋은글 귀한 꽃사진과 좋은글 1.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2.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하고, 또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3.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자기자랑을 하는 사람은 불행.. 2011. 6. 27.
詩 쓰는 마음 / 이응인 처음 시를 쓰는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을 몇 가지 이야기하면서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시는 형상의 언어입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내뱉기만 하면 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이니 고뇌니 아픔이니 하는 말을 그냥 내뱉어서는 독자들에게 절대로 감동을 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나 정말 괴로워, 괴로워 죽겠어.’라고 수십 번 뇌어도 다른 사람은 그 괴로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 5년 동안 함께 하던 그녀와 헤어졌어.’라고 말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념어의 지나친 사용이 문제이고, 긴장을 잃은 산문에 가까운 문장을 많이 쓰는 것도 문제입니다. 말을 아끼고 다듬는 과정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감동의 중심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감동.. 2011. 5. 28.
시인들 / 백경 시인들 시를 쓰는 사람을 시인이라고 한다 시를 쓰는 사람 안에는 많은 사람, 많은 생각들이 있다 시를 쓰는 사람 99프로가 삼류이거나 시평하는 평자들에 의해 무식한 자들로 치부된다 이것은 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인식의 우위성과 자기 파벌의 옹호에서오는 사회 병폐 언어 병폐다 극명하게 말.. 201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