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28 Green, Green Grass of Home grëën grëën grâss of homë 2026. 11. 6. 바람이려니 / 4- 78 바람이려니 / 淸草배창호 하늘을 이고 바다를 품었어도 아프다고 말하면 깨어질 질그릇처럼 해와 달이 바뀌는 동안 겨우살이는 온통 칠흑으로 시리기만 한데, 무량한 풍경으로 다져진 두샛바람을 기대하기엔 바람 앞에 누워 버린 풀숲을 보듯이 망상에 갇힌, 이슬의 탕진만 있을 뿐 처량한 겨울비에 일고 있는 물비늘처럼 넋두리만 난무한다 흑, 백의 색깔마저 회색 된 꼭짓점의 감각마저 낡고 찌들은 선홍빛이 낭자한 자주 섞인 난제 앞에 환상에 걸린 시류(時流)에 환청을 앓는데도 아슬한 지평을 걸어가는 시험대에 들었다 끝없는 목마름이 빚은 탁류가 질척이는 연옥(煉獄)의 늪에는 곡예사의 외줄을 긋고 있는지 모르겠다 (諷刺詩) 두샛바람=동동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명사 고유어)The Evening Bell.. 2026. 11. 5. yøü'rë thë łøvë ï wänt tø këëp YØÜ'RË THË ŁØVË Ï WÄNT TØ KËËP 2026. 11. 4. The Evening Bell (색소폰 이석중) The Evening Bell (색소폰 이석중) 2026. 11. 2. Lorena Ray - Don't say goodbye Lorena Ray - Don't say goodbye 2026. 11. 2. 소추素秋에 핀 산국화 / 4- 77 소추素秋에 핀 산국화 /淸草배창호 산기슭, 흐드러진 산국山菊의 단아한 춤사위 해거름 산그늘이 드리웠어도 소슬바람은 어쩌자고 가랑잎을 떨구게 하는지 관조에 든 소추素秋가 절정인데도 결로로 운을 띈 고즈넉이 입동立冬의 초입비에 감회가 어린 듯 바람의 전언에 누울 자리를 알았을까 꽃 머리 눈처럼 하얗게 씌웠어도 처연한 기러기의 속울음처럼 상고대 핀 도도한 시린 날밤을 아낌없이 생을 다하는 고요한 사무침이 국화 향에 우러난 그윽한 달빛을 마시듯영원하리라는 사랑을 꿈꾸는 만추마저 왔던 것은 가고야 말지!소추素秋"=오행설(五行說)에서 흰빛은 가을에 해당한다 Message Of Love - Don BennechiMessage of Love · Don Bennechi 2026. 10. 29. 이전 1 2 3 4 ··· 2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