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菊 을 / 淸草배창호
산자락 바위틈에 현애로 빚은 山菊이
풀어헤친 군무로
깊어가는 가을이 절창을 이룬다
해 질 녘,
어스름 길에 들고 보니
소슬바람은 어쩌자고
꿈에라도 그리운 그윽한 네 향기
사무치도록 만추를 음미케 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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