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淸草배창호
인기척이 없다
마실이라도 갔으면 다행이련만,
동강 난 이내 마음
잡히지 않는 외로움만 뚜벅뚜벅
뜬 눈으로 지샌 밤,
수만 가지 생각에 사로잡히네
엄동설한
문풍지만 울어대니
곁에 없는 빈자리
자꾸만 그리움만 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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