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의향기/사랑의 詩房93 못 못 / 淸草배창호 아프다 뭔가 꽉 막혀 있으니 숨이 막힌다 무엇에 걸렸을까, 느낌은 있는데 흔적은 찾을 수 없고 차마, 한마디도 할 수 없으니 2011. 2. 7. 그립다 그립다 / 淸草배창호 방울방울 심연에 하나 가득 절절한 멍울 꽃이 아프게 아립니다 타다 만 가슴 한쪽은 숯등걸 되었으니 쌓이는 건 채색하다 만 바보 같은 마음 하나입니다 2011. 2. 7. 물 흐르듯이 물 흐르듯이 / 淸草배창호 침잠沈潛한 바윗골 아래 머문 네가 겨우내 꽁꽁 언 줄 알았는데오직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떨림이 끝없이 전율을 일으킨다 정녕 눈으로 보거나 만질 순 없어도그대 발길이 머문 곳은 꿈으로 하나 가득한 그리움만큼이나 긴밤을 지새워도 밉도록 저미어서온통 일렁이는 환영을 어이 하래야!날더러 끝없이 머물도록강물도 품어 안는 바다처럼 닮으라 하는데 2011. 2. 7.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