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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의향기/여름의 詩編

해바라기

by 淸草배창호 2011. 8. 9.

해바라기 / 淸草배창호


아시나요
밤새 못다 나눈
연분의 낮달도 걸려있고

아시나요
갈 곳 잃어 서성이는
구름도 동동 떠 있고

바보스럽게 밤낮도 몰라라
살라도 끝이 없는
저 외곬이 타협을 몰라서

버팀대로 하늘만 우러러
그저 닿기만을 고대하는
눈먼 한 결의 사랑!


Erste Liebe Meines Lebens / Monika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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