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 淸草 배창호
내겐 절절함이래도
행여 하면서
하얗게 설은 밤,
하매나
메아리로 돌아올까 봐
허공중에
산산이 부서진
울림인 줄도 모르고
부질없이
몽환夢幻을 헤매는
바보 꽃 하나
눈치도 없이 동거하고 있었더라
'詩編(( 시마을)濛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꽃 /교정7 (0) | 2021.12.13 |
---|---|
하얀 겨울밤 /교정6 (0) | 2021.12.06 |
낙엽이 가는 길 /(교정.4) (0) | 2021.11.24 |
은발의 억새야! /(교정.3) (0) | 2021.11.24 |
산 감 /( 校訂2) (0) | 202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