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꽃을 태웠다 그가 단상에 서서 꽃을 태웠다 그가 나인지 어느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새벽에 꿈 속에서 그는 한장한장 종이를 태워 날려보냈다 누군가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흰종이에 적힌 비밀에 문장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슬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도 두려웠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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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사색 ㅡ형태에 따른 눈에 보이는 사물어와 보이지 않는 관념어 언어는 큰 틀에서 눈에 보이는 것(사물어)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관념어)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카메라로 찍어 나타나는 것과 상 없는 찍을 수 없는 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외에 사물어의 상태,이동, 변화를 나타내는 언어가 더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순수 우리 말소리 해, 물, 불, 달 "사물어"로 명명했으며 한 형상에 따른 시각에 따른 공통된 특성을 하나에 말소리 기호로 발음을 한다 예를 들어 "물"이라는 사물이라는 형태가 어느 장소에 있든지 물이라는 이미지를 통용할 수 있는 소리가 필요하고 만들어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언어라는 기호이다 이러한 말소리가 정착하면 누구나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물에 인식약속이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철학, 순수, 본질, 사랑 ,신념, 숫자개념 등 이라고 발음하는 어휘인데 현 상태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긴하나 우리가 과거에 보아왔던 시간과 시간사이의 한 형태 즉 시간이 없이는 불가한 어휘 시간을 꼭 필요로 하는 형태가 관념어이다 이런 관념어들은 과거의 어느 시간을 필요로 하는 언어이며 시작인 a지점과 끝이 나는 b 지점까지에 현상을 언어기호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과거에 있었던 사건인 관념이 되며 사물어처럼 정확한 약속이 되지 못한다 과거에 사건을 현재에 유추해서 사용되는 것이다 즉, 관념은 사물 행태에 대한 유추인 것이다 관념이 언어로 만들어지면 관념어가 되는 것이다 |
201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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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모든 분들이 이곳 창작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길 바랍니다 자신에 문을 세우기 위해 어휘를 보는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예전 글을 꺼내어 수정해서 올려보는데 생각과 맞지 않으면 버리면 되고 그저 의견이니 누가 관념을 저무는 태양이라 하겠습니까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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