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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자료)

(2) 오월 전경

by 淸草배창호 2020. 8. 30.

    빗금(斜線) 긋다 / 淸草배창호 열매를 맺는 비움의 결기를 보라! ​ 아직도 구태에 깨어나지 못한 정서는 한때의 기우처럼 척의 갈림길에 섰고 밤낮이 동강 날 판인데도 각으로 얽혀 실바람마저 상실케 하는 안개 전국이 되었다 초록의 경연으로 ​일산日傘 펼치는 것이 획일화만이 아니다 축을 이룬 바퀴가 딜레마에 빠져서 모래톱처럼 숭숭하기 그지없으니 관행이란 촌지 아래 노랗게 변한 ​일탈의 변주곡 시시비비에 밤낮이 바쁘다 샛강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스산한 해거름 들어 그저 통속이라고 한다면야 말간 영혼은 어디에서 깨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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