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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향기/♧좋은 글(모음)

찔레꽃 (시마을에서 옮김) /안희선

by 淸草배창호 2020. 2. 2.

찔레꽃 / 안희선


하이얀, 착각

미안하다,
너를 꽃으로 보았구나

눈물 아롱진,
독백

끊어질 듯 이어지는,
이야기는
꽃잎 속을 닮았지

문득, 현기증 같은
그리움

엄마의 따스한 품에
아련히 잠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