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잎의 풀잎에도 / 淸草배창호
산 넘어 불어오는
두 샛바람에
여민 옷깃을 풀어헤쳤다
아미처럼 펼친 섶의 나래에도
구김살 없는 햇살이
여린 초록을 망울망울 입혔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돌 개천,
버들강아지 솜털 꽃으로 흥을 더하니
세상을 바라보는 첫사랑
네, 예 있었구나!
Sergey Grischuk - In my heart you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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