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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의향기/合房의 詩房

구걸求乞

by 淸草배창호 2011. 3. 23.

구걸求乞 / 淸草배창호


손뼉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합장하는 마음은
무언의 울림을 빚어
환한 미소 꽃이 핀다.

함께 하는 것은
사랑이 되고
혼자 하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이니
안 되는 것을 억지로 맞추면
구걸행각이 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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